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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접사

현호색

by 餘韻(여운) 2016. 4. 5.


































마치 다정한 비둘기 가족들이 봄볕에 머리를 맞대고 놀고있는 모습이다

어쩌면 서로의 꼬리깃을 뽑내기라도 하듯 꽁무니를 쳐든 모습이 너무도 앙증맞다.


'현호색'의 이름 유래는 마치 입을 벌리고 웃는 입술 모양에서 '현호'라는 이름이 되었고

꽃잎이 가지런하지 않고 여러 방향으로 꼬여 있는 의미에서 '색(索)'이 합쳐진 합성어이다.

이 꽃은 봄의 요정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까르르 웃는 것 같은 느낌을 받거나

종달새가 지저귀는 것 같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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